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 시공권 결정 도전 ‘선언’

입력 2024년10월07일 12시17분 김진원 기자

이달 8일 현장설명회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영등포1-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무연ㆍ이하 조합)은 지난 9월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조합은 이달 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25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보증보험증권 보증서로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입찰확약서를 현설 후 7일 이내에 제출한 업체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영중로20길 2(영등포동5가) 일원 1만7334.9㎡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공동주택 81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인근에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은 영중초등학교, 영동초등학교, 양화중학교, 서울사회복지대학원대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영등포전통시장,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이 인접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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