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스타뉴스 / AFPBBNews) 김주형(2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혼성 골프 대회에서 태국의 지노 티띠꾼(21)과 환상 호흡을 선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62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26언더파 190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27언더파를 친 제이크 냅(미국)·패티 타와타나낏(태국) 조에 1타 차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매 라운드마다 다른 형식으로 진행됐다. 1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 공을 친 뒤 더 좋은 공으로 스크램블, 2라운드는 번갈아가며 샷을 하는 포섬, 최종 3라운드는 티샷은 따로 하지만 이후에는 공을 바꿔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치러졌다. 세계 랭킹 21위 김주형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했으며, 시즌 LPGA 상금왕에 오른 세계 5위 티띠꾼과 오랜 인연으로 팀을 이뤄 주목받았다. 김주형은 정규시즌 종료 후 두 번의 이벤트 대회(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트 손튼 인비테이셔널)에서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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