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전자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연설에서 지금의 정치 위기의 근본적 해결책은 개헌이라고 주장하며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1987년 체제 도입 이후 5년 단임제 대통령 8명 중 3명이 탄핵소추되고 4명이 구속된 사례를 들어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제도 자체의 치명적 결함임을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권력이 여야 간의 사생결단 경쟁과 극단적 정쟁을 유발하며 이에 따라 권력 분산을 통한 건강한 견제와 균형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왕적 대통령 권력과 의회 권력 남용을 제한할 수 있는 구조 개선,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 및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기를 주장하며 당내 설득 없이 단독으로 내놓은 '말로만 우클릭' 행보를 대국민 사기극으로 규탄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2022년 개헌 필요성을 역설했음에도 지금은 이를 외면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여야가 국민과 각계 의견을 모아 최선의 제도를 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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