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JTBC) 지난 9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끊임없는 잔소리와 막말로 갈등을 겪는 '꼰대 부부'의 사연이 공개돼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 방송은 전국 2.8%, 수도권 3.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아내는 출산 후 100일밖에 지나지 않은 몸으로 육아와 가사를 홀로 책임지고 있었지만, 남편은 제빵, 피아노, 기타 등 취미생활을 즐기며 무관심한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내는 점점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남편과 자녀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드러나면서 부부 간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를 보여줬다. 특히, 유서 쓰기 체험 중 진태현은 아내가 자신의 영정 사진을 보고 "힘이 없어 보인다"고 말하자 안타까움에 눈물을 흘렸다. 그는 "부부는 서로를 시들지 않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며 가꿔야 한다"는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며 남편에게 아내의 고통을 이해하라고 당부했다. 서장훈 역시 아내의 입장에 공감하며 "짜증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부부 상담 결과는 더 큰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성격 기질 검사에서 연민 점수가 0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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