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머니투데이 / 서울시 제공)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국제 비즈니스와 교류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코엑스 리모델링과 연계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을 통해 글로벌 마이스(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국제적 비즈니스와 문화 교류의 허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한국무역협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대상지는 1980년대부터 컨벤션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며 국내외 주요 행사와 회의를 유치해 온 코엑스 일대다. 현재 사용이 저조한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는 프라임 오피스를 도입해 국제 업무 기능을 강화하고 저층부에 문화예술 전시장을 배치해 예술 행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도심공항터미널의 공항 서비스 기능도 복원된다. 이는 2029년 완료 예정인 코엑스 리모델링과 연계해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로 이전 배치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시에 코엑스 지하에는 GTX와 도시철도, 버스 등 대중교통과 직접 연결되는 출입구를 추가 설치해 교통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다. 외부 공간 또한 한강·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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