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샨샨 농푸스프링 회장. (사진 출처 = 매일경제) 중국의 '생수왕'으로 알려진 중산산(鍾睒睒) 회장이 틱톡(TikTok)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에 공개 사과를 요구한 사건이 주목받고 있다. 중 회장은 자사 제품이 일본 문화를 모방했다는 틱톡의 콘텐츠로 인해 기업 이미지와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다며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논란의 시작은 틱톡에 게시된 한 영상에서 눙푸산취안(農夫山泉)의 생수병 디자인이 일본의 전통 건축물과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부터다. 이 영상은 빠르게 확산되며 중국 내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병뚜껑의 붉은색이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붉은 원을 연상시킨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러한 비판은 애국주의 성향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더욱 거세졌고, 결국 눙푸산취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으로 이어졌다. 이로 인해 회사의 주가는 급락하고 매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중 회장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으로 기업의 명예와 신뢰도가 훼손되었다"며 틱톡 측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 또한, 해당 콘텐츠의 삭제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촉구했다. 그러나 틱톡 측은 해당 영상이 사용자에 의해 제작된 것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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