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마늘의 고장에서 수제 맥주로 전국의 술꾼을 사로잡다

입력 2024년11월20일 18시54분 조규민

(사진 출처 = 머니투데이 / 의성군청 제공)

 

 

경상북도 의성군은 전통적으로 마늘 생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수제맥주 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안계면에 위치한 '호피홀리데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로 전국의 맥주 애호가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호피홀리데이'는 2020년 6월에 개업한 수제맥주 공방으로, 낮에는 홈브루잉 워크숍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양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녁에는 펍으로 변신하여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수제맥주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는 의성 지역의 쌀과 홉을 사용한 '안계평야'와 '성광포터' 등의 맥주를 선보이며, 특히 '안계평야'는 쌀로 만든 에일 맥주로 부드럽고 독특한 맛을 자랑합니다.

 

'호피홀리데이'의 김예지 대표는 서울의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의성에서 홉 농장을 운영하는 부부를 만나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맥주 양조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의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의성군은 이러한 수제맥주 문화를 통해 전통적인 농업 중심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와 산업을 도입하며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호피홀리데이'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수제맥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전국의 맥주 애호가들에게 의성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의성군이 전통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대적인 문화와 산업을 수용하며 지역 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호피홀리데이'의 성공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과 문화 도입이 지역 경제와 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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