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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뉴스1)

기아가 자사의 첫 목적기반차량(PBV) 모델인 PV5를 DHL코리아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계약은 기아의 PBV가 국내 기업과 맺은 첫 공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DHL코리아는 PV5를 활용해 도심 내 친환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물류 운영의 탄소중립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PV5는 물류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로, 효율적인 배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로 PBV 공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HL코리아도 "글로벌 친환경 물류 트렌드에 발맞춰 기아의 혁신적인 PBV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친환경 배송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는 PV5를 시작으로 다양한 PBV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