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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는 '콘텐츠 IP 마켓 2024'가 서울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 행사는 한국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IP(지식재산권) 확장을 목표로, 오는 6월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마켓은 국내외 콘텐츠 기업, 투자자, 배급사, 제작사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가 참여하여 네트워킹과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될 것이다.

'콘텐츠 IP 마켓 2024'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콘텐츠 관련 행사들을 통합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행사로 기획되었다. 문체부는 이 행사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는 전시, 거래, 컨퍼런스 세션으로 구성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제작자, 감독, 작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과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의 주요 행사 중 하나는 '글로벌 IP 포럼'으로, 국제 콘텐츠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해외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또한, 'IP 피칭 세션'에서는 신규 콘텐츠 아이디어가 소개되며, 투자자와 제작사 간의 직접적인 만남이 이루어져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타진한다.

특히, 이번 마켓에서는 AR, VR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반의 콘텐츠 제작 기술에 대한 전시 및 세미나도 마련되어 콘텐츠 기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이를 통해 국내 콘텐츠 산업이 기술적 진보를 이루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중에는 다양한 문화 행사와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비즈니스 뿐만 아니라 문화적 경험도 함께 제공될 것이다. '콘텐츠 IP 마켓 2024'는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의 위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