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한복을 활용한 차기각 한국 출시 예고에 문제

입력 2024년11월08일 15시20분 조규민

"한복은 중국 전통의상" '인피니티 니키' 사전예약

'샤이닝니키'의 한복 아이템 모습(사진 출처 = 연합뉴스)
 

 

중국의 한 게임사가 자사 차기작을 한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한복을 중국 전통의상으로 소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게임사는 게임 내 캐릭터의 전통 의상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한복을 중국 의상의 일부로 설명했으며, 이를 공식 홍보물에 포함시켜 한국 내에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 네티즌들과 문화계는 한복이 엄연히 한국의 고유한 전통 의상임을 강조하며, 중국 게임사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복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을 무시한 채 자국 문화로 편입하려는 시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한국 문화재청은 한복의 독자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이며, 한복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를 통해 문화적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 논란이 한국 내 중국 게임사의 이미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일부 이용자들은 해당 게임의 불매 운동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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