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보 당국, 북한군의 러시아 전투 참여 확인

입력 2024년11월14일 10시12분 조규민

국정원, 추가 정보 수집 중… 국제사회 우려 증대

(사진 출처 = 매일경제)

 

 

최근 한국과 미국의 정보 당국은 북한군이 러시아에서 진행 중인 군사 작전에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여 전장에 배치되었으며,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2주간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하여 전장 배치를 완료했으며, 현재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관련 첩보와 정보를 수집, 분석 중에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무부도 북한군이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보를 확인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 지역에 파견되어 전투에 참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이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증대시키는 사안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북한군의 러시아 전투 참여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고 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이러한 행위가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북한은 이러한 군사 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 지원이나 군사 기술 협력을 얻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병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한군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북한군의 러시아 전투 참여와 관련된 추가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의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정보는 향후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안보 상황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군의 러시아 전투 참여가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의 안보 지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강화될 경우, 이는 한국과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들의 안보 전략에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와 외교적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은 북한의 군사적 행위가 국제법을 위반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태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군사 협력이 실제 전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군사 협력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그리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이 어떻게 이루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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