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자체 우수상 수상

입력 2024년11월07일 10시57분 조현우 기자



[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지난 6일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체 우수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권한 확대에 따라 지방의회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구민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지방의회의 의정활동과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지방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18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최근 강남구에서 마약사범과 마약류 오남용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위기 의식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의회에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소극적 권한의 한계와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정책 부재를 파악해 필요한 조례와 대안 마련에 힘써왔다.

더 나아가 강남구의회에서는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한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구민 건강 보호에 기여를 목적으로 「서울특별시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고, 의원 연구 단체인 `마약 근절 대책 연구회`를 구성해 주민인식조사 및 주민공청회, 해외사례 조사 등을 통해 강남구의 마약류 확산 특성을 파악하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실질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또 강남구의회 주관의 불법 마약류 근절 캠페인 실시, 지속적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 대책 마련 촉구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설치 요청 등 마약류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를 통해 강남구에서는 자치구 최초 민ㆍ관 합동 `강남구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공동대책협의회`를 구성하고 16개 기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의료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민ㆍ관이 함께 강남구 지역 특성에 맞는 실질적인 대책을 발굴ㆍ추진해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복진경 부의장ㆍ박다미ㆍ손민기 의원은"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생활 정치가 구민의 삶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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