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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파이낸셜뉴스  /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공교육 디지털 평가 플랫폼 ‘웨일 UBT(Universal Based Test)’를 정식 출시하고 광주시교육청의 교수학습 플랫폼 ‘광주아이온’에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일 UBT는 지난해 10월 처음 공개된 이후 수행평가를 포함한 다양한 평가를 디지털 환경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로 개발돼 왔다. 주요 기능으로는 △수행평가 종합 관리체계 △문항 저작 도구 △고품질 문항 제공 △표준화된 메타데이터 △AI 감독관 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교사는 진단평가, 형성평가, 수행평가 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식의 평가 문항을 직접 제작해 적용할 수 있다.

광주아이온에 탑재된 웨일 UBT에서는 현재 EBS, 천재교육, 지학사, 쏠북 등 4개 출판사의 약 40만건 문항이 제공되며 수행평가 기능도 단계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광주시 초등학교에서 사용 중인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에서도 웨일 UBT가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네이버는 모바일 시험 전용 모드도 웨일 브라우저에 새롭게 적용했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개인화된 학습과 과정 중심 평가로의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웨일 UBT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문항을 더욱 확대하고 평가 최적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