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 시스템 디지털 전환 협약 체결

입력 2025년03월05일 10시07분 조규현

AI 기반 의료 혁신으로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 현대화 추진

(사진 출처 = 지디넷코리아 / 아크릴)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협약은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체결됐으며 협약식에는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 조히드 에르마토프 회장, 아크릴 신현경 부대표, 한국지능웰케어산업협회(KIWI) 양재혁 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즈베키스탄의 의료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건강보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크릴과 우즈베키스탄 건강보험공단은 향후 3년 동안 정기 회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 관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내 100여 개 사립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통합과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강보험 시스템을 현대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아크릴은 AI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이미 우즈베키스탄 의료 시장에서 활동해왔다. 300병상 규모의 우즈벡 제4병원 병원정보시스템에 자사의 ‘나디아(NADIA)’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으며 2022년에는 카라칼파크스탄 보건부에 AI 기반 감염병 예측 및 의사결정 시스템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크릴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AI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에서도 최첨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크릴의 핵심 기술인 ‘나디아’는 병원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정보 시스템이다. 의료 데이터 입력부터 AI 모델 개발, 배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학습과 분석을 통해 정확한 진단 및 예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원격 의료 환경에서도 고품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크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건강보험 시스템을 혁신하고 AI 헬스케어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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