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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서울신문 / 장성군 제공)

장성군이 올해도 다양한 공연으로 주민들에게 문화 향연을 선사한다. ‘장성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상상더하기’를 주제로 3월부터 12월까지 총 8편의 공연을 마련했다.

올해 공연의 첫 문은 오는 15일 어린이 뮤지컬 라푼젤이 연다. 명작 동화 라푼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높은 탑에 갇혀 있던 라푼젤과 왕자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아낸다. 예매는 5일 오전 9시부터 장성군 문화교육과 전화(061-390-8578, 8599) 또는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4월 12일에는 송미경 작가 원작의 동화 뮤지컬 어른 동생, 5월 10일에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베스트 코미디상을 수상한 드로잉 미디어 퍼포먼스 두들팝, 6월 21일에는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우리 가족이 무대에 오른다.

여름에는 더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8월 9일에는 드로잉과 마술이 결합된 크레용용, 9월 20일에는 버블·벌룬·샌드아트가 결합된 버블제이(J)의 아쿠아쇼가 관객과 만난다.

가을과 연말 시즌에도 감동적인 무대가 준비됐다. 10월 18일에는 맥스 루케이도 원작의 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공연은 12월 13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가득 담은 가족 뮤지컬 산타와 루돌프로 마무리된다.

공연은 하루 2~3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4000원에서 6000원 사이로 책정됐다. 또한 미성년자와 65세 이상 관람객은 절반 가격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난해 상상더하기 공연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2편을 추가해 총 8편의 공연을 기획했다”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