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STAY 동해’ 전략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도약

입력 2025년02월26일 10시21분 정 미

맞춤형 스마트 관광·웰니스·야경 콘텐츠 강화…해외 시장 공략도 박차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강원 동해시가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STAY 동해’를 핵심 콘셉트로 한 2025년 관광 홍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스마트 맞춤형 관광, 글로벌 액티비티 관광, 웰니스·힐링 관광, 야경 관광, 강원 방문의 해·1천200만 관광객 유치 등 다섯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홍보 전략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동해에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맞춤형 관광은 연령별 타겟 마케팅을 적용해 젊은 층에는 SNS 홍보, 중년층은 음성 광고, 노년층은 방송·영상 매체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펼친다. 또한 먹킷리스트·버킷리스트, 트레킹·러닝 지도 제작, 로컬 책방 여행 등 테마별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소년·중장년·단체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글로벌 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3월·6월·11월에는 ‘해별이와 친구들을 찾아라’, 4월에는 ‘동해 야간투어 챌린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동남아 여행사 초청 팸 투어, 5월 대만 국제관광박람회 참가, 6월 망상해변 중심의 국제 트레킹 행사 개최 등으로 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웰니스·힐링 관광을 확대하기 위해 3월 한섬·어달해변에 맨발 걷기 해변을 조성하고 4월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커뮤니티센터에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라벤더 축제와 연계한 무릉건강숲 필라테스·요가 프로그램, 9월 해파랑길 34코스 중심 ‘트레킹 페스타’를 열어 체류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별빛 동해 기행’을 운영하며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3월에는 코레일과 연계한 ‘동해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6월부터 야간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야경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철 관광 프로모션을 비롯해 관광지 무료 개방 및 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한 3월부터 부산·울산 등 경남권을 대상으로 ‘동해 어때?’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전개해 전국적으로 동해 관광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선우 동해시 관광과장은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동해시를 방문객이 오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관광 인프라 강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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