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전 블록 완판…브랜드 파워 입증

입력 2025년02월18일 09시58분 조규민

1순위 청약 접수만 인천시 전체의 38%…역세권·초품아 입지에 3040세대 관심 집중

(사진 출처 = 매일경제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인천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전 블록 완판에 성공했다. 최근 인천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이뤄낸 성과로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18일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1·2·3블록 계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단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직접 진행한 자체사업단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 59~101㎡)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일반공급 1388가구에 3만3589건의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경쟁률 24.20대 1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인천시 전체 1순위 청약 접수 건수(8만7640건)의 약 38%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 몰려 화제를 모았다.

 

분양 시장 침체와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에도 불구하고 완판을 이끈 비결은 ‘브랜드 파워’와 ‘입지’로 꼽힌다. 단지는 송도역 역세권 입지와 함께 초등학교 예정 부지를 앞둔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 단지로 특히 3040세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교통 호재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송도역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수도권 및 지방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으며 도보권에는 지역 내 명문으로 꼽히는 옥련여자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삼성물산은 3블록 내 상업시설에도 차별화를 뒀다. 육아 돌봄 서비스 ‘째깍섬’, 청담어학원과 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입점 협약을 체결해 교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교육, 미래가치 등 다양한 장점이 시너지를 내면서 좋은 청약 성적이 계약까지 이어졌다”며 “특히 교육 특화 및 교통 호재가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완판으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침체된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희소성 있는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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