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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인스타그랩 캡처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프랑스 리그 1에서 시즌 세 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공헌했다. 이강인은 13일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 17라운드 생테티엔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 뎀벨레의 선제골을 도왔다.

이강인은 중앙선 부근에서 오른쪽 측면으로 공을 내주며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이를 받은 뎀벨레는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앞선 16라운드 AS 모나코전에서도 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강인의 시즌 기록은 6골 3도움으로 공격포인트 9개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적은 팀 내 미드필더진에서 공격적인 기여도가 높은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는 뎀벨레의 두 골 활약에 힘입어 PSG가 생테티엔을 2대1로 꺾으며 마무리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 승리로 리그 1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생테티엔은 후반전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PSG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뚫기엔 역부족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와 공간 활용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그의 도움은 단순한 패스를 넘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 장면으로 평가받고 있다.

PSG는 리그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우승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특히 이강인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은 팀의 공격력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고 있어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