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설 명절 맞아 영세 가맹점 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

입력 2025년01월10일 09시11분 조규민

소상공인 상생 위한 명절맞이 지원 확대… 결제 수수료 부담 완화

(사진 출처 = 데일리안)

 

카카오페이가 설 명절을 맞아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온라인 영세 가맹점의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8일부터 2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며, 카카오페이머니와 연결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결제 모두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명절맞이 결제 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정책이다. 2020년부터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꾸준히 결제 수수료 지원과 인하를 이어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시기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왔다.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는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오프라인 가맹점의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고, 이후 2021년에는 오프라인 가맹점 수수료를 카드사 수준으로 낮추는 조치를 취했다. 2022년에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드 결제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2023년에는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수수료를 카드 수수료 수준으로 추가 인하해 소상공인들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카카오페이는 수수료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해 운영 중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프로젝트는 판로 개척과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입점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홍보, 마케팅,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여 개의 소상공인 브랜드와 협력해 네 차례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약 10만 명의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연초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영세 소상공인 사업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며 활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의 이번 결제 수수료 지원은 소상공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상생을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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