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버스, 글로벌 협력 통해 메타버스 시장 확장 박차

입력 2025년01월09일 10시00분 조규현

엔비디아, 메타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강화로 기술 고도화 도모

(사진 출처 = 지디넷코리아 / 롯데이노베이트)

 

롯데이노베이트의 자회사 칼리버스가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시장 확장과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칼리버스는 7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엔비디아, 메타, 아비트럼, 화이트스톤 등과 다각적인 협력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 시스템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고사양 PC 없이도 고품질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모색하며, 메타버스 스탠다드 포럼과 연계한 한미일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메타와는 유저 창작 중심의 몰입형 콘텐츠 플랫폼 개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메타는 칼리버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에 만족을 표하며, 올해 상반기 중 협력 성과를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유저 경험 중심의 메타버스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블록체인 기업 아비트럼과는 웹3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양사는 대규모 투자와 광범위한 사업 협력을 약속하며, 메타버스와 블록체인의 접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화이트스톤과의 협력도 주목된다. 양사는 일반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AI 애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신형 필름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3D 콘텐츠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칼리버스는 이외에도 애플, 소프트뱅크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기술 개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메타버스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칼리버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다양한 기술과 콘텐츠 개발에 매진해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메타버스 기술 발전과 글로벌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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