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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국민일보)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이 13일 정식 오픈하며 2024/25 시즌을 시작했다. 수도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스키장은 최신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스키어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키라이프를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총 8면의 광폭 슬로프, 시간당 1만 5000명을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초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시간제 리프트권,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과 입장이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 편리함을 더한 시스템이 돋보인다.

올해 시즌에는 초·중급자를 위한 ‘파노라마 슬로프’를 확장해 스키장 정상부터 베이스까지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스키 성수기인 12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는 주말과 공휴일에 스키장 운영 시간을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해 직장인과 바쁜 스키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스키 강습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레인보우 클럽’은 1대1 맞춤 강습과 전용 라운지, 사물함, 주차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강습생들이 보다 쾌적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벽타기와 눈언덕을 즐길 수 있는 중·상급자 코스, 눈썰매장 레일 확대 등 초보자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마련했다.

스키하우스 앞 광장에는 8m 크기의 ‘곤지암 스키 베어’와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눈 내리는 스키 마을’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사진 촬영과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콘도 내 기프트숍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 시즌 스페셜 케이크를 판매해 겨울의 특별한 추억을 더한다.

곤지암리조트는 편의성과 시설의 품질을 모두 갖추며 수도권 대표 스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운영 시간과 슬로프 관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