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6라운드 베스트11 선정…토트넘 대승 이끈 1골 2도움 맹활약

입력 2024년12월18일 10시25분 조규현

사우샘프턴전 5-0 대승 주역…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 기록 경신

(사진 추렃 = 연합뉴스 / 로이터)

 

손흥민(토트넘)이 사우샘프턴전에서의 눈부신 활약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베스트11 명단을 발표하며 손흥민의 이름을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지난 16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EPL의 전설적인 공격수 앨런 시어러는 "45분 만에 1골과 2도움을 기록하며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리그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어 전반 25분과 추가시간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팀 동료들을 골로 연결했다. 특히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토트넘 구단 역사상 최다 도움(68개)을 기록한 선수가 되며 또 하나의 대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팀이 5골을 넣자 후반전에는 교체돼 벤치에서 여유롭게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미소를 지었다. 손흥민은 이번 베스트11에서 뉴캐슬의 알렉산데르 이삭, 제이콥 머피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손흥민과 함께 사우샘프턴전에서 활약한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이 이름을 올렸고, 첼시의 모이세스 카이세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아마드 디알로,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스마일라 사르도 포함됐다.

 

수비수 부문에는 노팅엄의 니콜라 밀렌코비치, 크리스털 팰리스의 막상스 라크로아, 뉴캐슬의 루이스 홀이 선정됐다. 에버턴의 조던 픽퍼드는 최고의 골키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계속해서 팀의 중심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으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팬들은 그의 꾸준한 활약이 팀의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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